2012. 6. 13. 21:47
문화충전200%(일명 문충) 커뮤니티 카페 이름이다!
그래도 문화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막강한 노출력과 파워...
2009년 네이버 대표카페가 되기까지 회원들과 11명의 운영진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만들어 낸 문화충전200%의 매니저 피은성님(흑기사)을 만났다.
 
깔끔한 수트에 약속 장소에서 웃음으로 맞이하시는 피은성님을 만나면서 
´아,, 역시! 문화,관광쪽에서 일하시는 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보통 카페 운영자들은 본업과는 전혀 상관 없는 사람들이 많은 법!
이젠 습관처럼 직업부터 물어 보게 된다.
 
 
Q : 어떤 일을 하세요?
 
- 인천국제공항 화물팀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하하^^
   사람들이 보통 인터뷰를 시작할 때 공연,기회 쪽에서 일하는 사람이 아니냐는 질문들을 많이 하는 편이다.
   김수진기자님도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았는가?
 
김 : 네..하하 ^^ 하지만, 보통 본업으로 안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니 예상은 했습니다~
 
 
Q : 문화충전 200%카페를 만들게 된 동기는 무엇이었나요?
 
-온라인이나 동호회에서 활동을 하게 된지 13년 정도 되었다.
  단순히 영화를 보러 가고 시사회 등이 있다는 것을 관심 있게 보던 와중,
  네이버, 다음, 싸이월드 등 포털 사이트 등에서 다양한 문화 생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고,
  동호회 가입을 하게 되어 활동을 열심히 했다.
 
  그러던 어느 날 9개월 정도 한 영화 관련 카페에서 운영진 제의를 받게 되어 활동하다가 지금의 클럽장까지 오게 되었다. 
  당시에는 운영진으로 카페의 멤버로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본격적으로 직접 운영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여러 가지 카페들을 활동을 하면서 부족했던 부분, 아쉬운 부분을 충분히 채워 주고 싶다는 욕심과 열정 때문에
   다른 매체들을 비교를 하면서 이벤트,상업적, 회원들간의 소통 등에 대한 정보들의 장단점을 파악하게 되었고, 
   공연이나 인맥이 넓어지면서 문화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가진 순수 커뮤니티로 일구어 보자는 생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Q : 처음에는 홍보나 마케팅 쪽으로 시작하기에 어려움이 있지 않았나요?
 
-그렇다.
  혼자서 운영을 한다고 해도 홍보를 할 수 없어서 시사회 현장 등 일일이 직접 검색을 해서 대학로 일대를 뛰어다녔다.
 
  평일에는 본업에 충실하고 주말과 주일, 평일 날 휴가 시에 다니면서 명함을 주었고,
  모든 관계자들을 만나 체크 리스트를 직접 만들어 인사를 하며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처음에는 회원 수가 많지 않아서 이벤트를 얻기는 하늘의 별따기 였다.
  그래서 다시 타 카페에 스탭으로 들어가서 B2B방식을 이용해 하나하나 알려 지기 시작하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지금의 카페로 성장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영화사나 홍보사 관계자 분들이 놀라는 모습은 문화충전은 상업적인 것을 배제를 한다는 것!
  대신 돈이 아닌 그만큼 회원들을 카페에 초대를 하는 방식을 제안하여 회원들이 많아지고
  회원들,관계자들 입소문에 문화충전은 정말 순수한 커뮤니티카페라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였다.
 
 
Q : 문화충전200%은 어떤 식으로 관리가 되고 있나요?
     타 카페들과의 차이점이나 강점은 어떤 것인가요?
 
- 문충은 신용관리! 한마디로 은행으로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시사회 참석에 당첨이 되고도 불참을 하거나 그리고 리뷰를 작성하지 않거나 등이 종종 발생한다.
   이런 경우 3개월 동안 철저하게 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묶어 버린다.
 
   패널티가 강하다 보니 간혹 신입회원들은 무서워서 못하겠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눈앞에 있는 이쁜 꽃송이보다는 넓은 숲을 보려고 했다. 
 
   운영진들에게도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교육을 시킨다.
   등업도 쉽게 올라갈 수 없다. 회원관계에서 계급을 어렵게 하는 이유는 쉽게 올라가는 만큼 자긍심이라는 것이 없다.
   어렵게 올라감으로 인해 자부심을 가지고 욕심이 더 생기며 애착심을 가지게 한다는 것이 등급을 올리는 나의 견해이다.
   이렇다 보니 회원들이 활발하게 오히려 활동을 하게 된다. 타 카페에 비해 메뉴들이 정말 다양하게 있다.
   그 많은 메뉴들이 1~2개월만 지나면 회원들의 글들로 가득 차게 된다.
   회원이 많다고 결코 좋은 것만은 아니다.
   규모가 아닌 얼마나 회원들이 역동적이냐라는 것이 커뮤니티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Q : 수많은 영화 시사회,공연,문화 등의 광고를 받음으로 인해서
     문화충전 200%회원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어떠한 것들이 있나요?
 
- 다양한 이벤트를 무료로 초대를 하거나, 공연이나 뮤지컬 할인을 해 준다.
   사람은 불고기만 좋아한다고 불고기만 계속 먹을 수는 없다. 분명 질리게 된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있기에 그 관심에 만족할 수 있게끔 제공한다.
   즉 다양한 반찬을 회원들에게 고를 수 있게 기회를 준다.
   문충은 공연,시사회 뿐만 아니라 여행,전시회,맛집,스포츠 등 정말 다양한 포맷을 가지고 있다.
   문화는 공연이라는 식상한 생각에서 벗어나 먹는 것, 스포츠도 하나의 문화이기에 걸 맞는 소재들을 제공하고 있다.
 
 
Q : 강연도 자주 나가시는 듯 한데 커뮤니티를 돌보는 시간은 어느 정도 되나요?
 
- 최근엔 과거만큼 크게 매달리지는 못하지만 유용하게 시간을 활용하여 꼭 체크를 한다.
   운영진이 아닌 매니저인 내가 직접 관리해야 하는 부분이 따로 있기 때문에
   시간 투자를 꼭 하는 편이며 하루에 3~4시간은 돌보고 있다.
   커뮤니티는 주인장이 없거나 돌보지 않으면 바로 드러나 보이기 때문에 관리는 꾸준히 하고 있다.
 
 
Q :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어떤 것이 있나요?
 
- 문충전은 온라인으로 시작을 해서 만나지만 결국 오프라인으로 마무리가 된다.
   현장 참석 등을 하고 직접 가야 하니까 그렇다. 그래서 간혹 커플들이 많이 발생한다.
   처음에는 인사만 하게 되다가 나중에는 결혼을 하는 커플들도 생긴다.
   이런 회원들에게는 앙상블팀 축가도 해주고 서포터 지원,카메라 기자 등 혜택도 준다.
   문충은 타 카페들처럼 만나서 호프집에서 술 한 잔 걸치고 마시는 식으로는 진행하지 않는다.
   최대한 회원들의 가지고 있는 끼를 펼치게 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재작년과 작년에는 한강 유람선을 통째로 빌려서 공연까지 했다. 연주하고 식사도 하고...
   재주 있는 회원들이 함께 공연하며 친목을 다진다.
 
 
Q : 많은 회원들로 인해서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도 많을 것 같아요.
     강제탈퇴라던지, 게시물 삭제 등의 연유에 대해서 설명 해 주실 수 있는가요?
 
- 예를 들어 가장 흔한 케이스가 카페를 약간의 미팅이나 연애 주선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이다.
   시사회 등이 당첨이 되면 그걸 함께 가려고 하는데 목적이 불순한(용모단정,연락처나 쪽지를 달라 등)
   그런 상황들이 있는 경우들은 운영회칙에서 경고를 주고
   문충은 신고제가 있기에 회원들의 신고가 빗발치게 오게 되는 경우는 바로 강퇴를 한다.
   그렇게 해야만 회원들간의 분란을 막을 수 있다.
   스팸정보 같은 것들을 올리는 것들은 삭제를 하고, 강퇴를 하는 경우도 있다.
   내부 커뮤니티 규칙을 위반하는 경우(3회 이상) 삼진아웃으로 바로 강퇴를 시킨다.
 
 
Q : 커뮤니티 운영을 하면서 운영진들과 그리고 본인만의 확고한 방침 등이 있는지요?
 
- 첫째 문충에서는 활동을 열심히 해야 한다.
   신용을 지켜 주는 회원이라면 가장 편리하면서도 가족 같은 카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문충은 나름 만들어 놓은 메뉴얼이 있다.
   새로운 운영진이 오게 되면 일주일 정도 스탭트레이닝을 거치게 된다.
   월급이나 지원 등을 물질적으로 보상을 해주지는 못하지만
   운영진들의 경조사 등도 함께 나누면서 인간관계로 이루어지는 카페로 만들어 가는 것이 나의 뜻이다.
   그리고 현재도 그렇게 운영이 되고 있다.
 
   나는 솔직히 본업에서 일하면서 선물 등을 받게 되면 한번도 나를 위해 써 본적이 없다.
   모두 문화충전 200%카페 운영진들에게 그냥 다 베풀어 준다.
   서로가 뜻이 맞아서 함께 정말 순수한 커뮤니티 카페로 만들어 내려는 뜻으로 모인 사람들이기에
   난 그 운영진들에게 언제나 감사하고 고마워하며 미안한 마음도 있다.
 
 
Q : 언제까지 운영을 계획을 하고 있는가요?
 
- 솔직히 ^^ 힘이 좀 들기도 하고 카페 운영이 절대 쉬운 일만은 아니다. 점점 나이도 들어가고...
   지금 당장은 손을 땔 수는 없지만, 나와 뜻이 맞는 사람이 있다면 어느 정도 만족하고
   이 사람이라면 끝까지 문충을 이끌고 채워 줄 수 있겠구나 라는 사람이 생긴다면
   적당한 선에서 물러나 나도 즐기는 회원이 되고 싶다. 하하 ^^* 
   나도 회원이 되어 문화생활을 직접 즐기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아직은 시기가 아니라고 본다 더 발전시키고 안착이 되면
   그리고 아마 그때는 나와 뜻이 맞는 사람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그런 사람이 있다면...그땐...아마...그렇게 될 것이다.
 
 
문화를 사랑하고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의 큰 공동체를 만들어 낸다는 것은
어지간히 뜻이 맞지 않는다면 힘든 일이다.
여느 사람들처럼 본업도 아니면서 애착을 가지고 카페를 운영을 한다는 것은 혼자만 노력해서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
 
11명의 든든한 운영진들과 열정을 가진 회원들이 지금의 커뮤니티를 만든 것이 아닌가 싶다.
또한 회원들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 무엇을 제공을 해야만 하는지 파악하며 노력한 피은성 님의 노력이
너무나 선명하게 머릿속에 그려진다.
 
카페는 덩그러니 있지만, 활동하는 회원수가 적다면 그건 살아 있는 카페가 아니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가장 중요한 건 서로간의 마음과 뜻이 맞아야 한다는 것!!
 
작은 물방울들이 모여서 큰 강을 이루어 내고 그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는 그 모습... 
문화충전200%에서의 회원들과 운영진들의 모습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커뮤니티 회원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도 문화와 공연 등을 전파하는 문화사절단!
문화충전 200%의 회원들이 있기에, 운영진이 있기에, 매니저인 피은성님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 토즈 blog.naver.com/toz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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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aramJ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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