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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6.14 <주걸륜 한국팬카페> 운영자 윤지현님 cafe.daum.net/jielun
2012. 6. 14. 20:39
현재 만명이 넘는 회원들로 이루어진 Daum카페의 '주걸륜 한국 팬카페'를 운영하는 ‘윤지현’님을 만나 보았습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이라는 영화로 급작스럽게 팬들이 많아진 ‘주걸륜’.그의 매력에 빠져 카페를 운영하고, 그 회원들을 이끌어 가고 있는 그녀.
‘윤지현’님과의 데이트 시작합니다~
 
변주영: 주걸륜 카페의 운영자님을 만나 뵙게 되어 무척 영광입니다. 
 
윤지현: 저도 이런 인터뷰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주걸륜 덕에 인터뷰까지 해 보네요. 주걸륜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네요.
 
변주영: 걸륜을 처음 만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팬으로 머물던 입장에서 어떻게 대규모 카페를 운영하게 되었나요?
 
윤지현: 전 데뷔 때부터 알게 된 건 아니구요.대만에 중국어 어학연수를 갔다가 친구에게 걸륜의 음악이 너무 좋다는 얘길 듣고서 한번 들었다가 빠지게 됐습니다. 어학연수 1년 8개월 정도 했어요.
카페는 걸륜이 데뷔하던 때 개설이 되었고요. 첫 카페를 만드신 분은 제가 아니고 중국에서 유학시절 걸륜에게 빠지셨던 냥즈님이었어요.전 중간에 카페를 양도 받았습니다.
 
변주영: 아.. 그래서 냥즈란 말이 시작되었군요.
 
윤지현: 냥즈는 걸륜의 1집 앨범에 있는 곡제목인데, 노래를 닉네임으로 쓰신 거죠. 저는 5년전 카페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그야말로 말비가 시작 되던 해. 말비(말할수 없는 비밀_영화)로 인해 회원이 급속도로 증가했지요.제 나이 23살 겨울이었으니... 지금으로부터 8년 전이네요^^

여러 곡을 들었었는데, 그중 가장 와 닿던 곡이 "안정"이었어요.당시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나름 실연의 아픔을 느끼던 때라 유난히 안정의 가사와 멜로디가 와 닿더라고요.
 
변주영: 8년전이면 당시엔 우리나라에도 카페가 막 활성화 되던 때로 알고 있는데, 대만에 계실 땐 주걸륜 가수가 당시에도 유명 했었나요?
 
윤지현: 상당히 유명했죠. TV를 틀면 항상 나왔거든요.처음에는 너무 싫어했답니다.음악을 듣기 전에 비주얼에서 그렇게 잘 나진 않았는데 방송에 심하게 나와서요.
 
변주영: 초창기엔 회원이 많진 않았나보네요. ‘말할 수 없는 비밀’이라는 영화가 팬들이 늘어난 진폭제였네요.
 
윤지현: 그 전에는 회원이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우선 한국인이 중화권 음악을 접할 기회란 게 많지 않았구요.중국어를 공부하거나, 중국 유학을 하다 알게 된 회원들이 대부분이거든요.
 
변주영: 당시 대만에선 인기였고 그럼 우리나라에선 '말비'를 기준이 되는 정도라고 보면 되는 거네요.
 
윤지현: 네.말비때가 최고였습니다.^^:

변주영:  회원수가 10000명이 넘어갈 땐 운영자로서의 남다른 감회가 있었을 것 같은데요.
 
윤지현: 우선 저희 카페는 회원들에 의해 이끌어 가는 분위기라서 특별한 행사때가 아니면 많은 일이 없습니다. 첨부터 카페 주인의 관리라기 보다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소식방에 소식올려주시고,그리고 초창기 카페주인이셨던 냥즈님의 훌륭한 중국어실력에 의해 가사 번역만 주로 올리셨었고요. 지금은 워낙 중국어 실력자 회원들이 많으셔서 여러분들이 올려주시니 많은 회원들이 따로 요청하시진 않으세요.그리고 현재 2명의 운영진께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계신지라^^
 
변주영: 운영진은 어떻게 뽑게 되셨고, 현재 활동은 어떤가요?
 
윤지현: 2008년 2월에 양도받았는데 그때가 거의 말비 한국 시사회 끝나고였거든요. 운영진은 우선 온라인상의 활동이 활발하시고, 오프모임에도 자주 참석하시는 분들께 제가 개인적으로 도와주십사 부탁을 드렸습니다. 륜이내꼬님께서 제일 열정적이시죠.
 
변주영: 주걸륜 음반의 번역에도 참여 하신다고 들었는데요.
 
윤지현: 걸륜음반 번역은 기존 주인이셨던 냥즈님께서 하셨고요. 제가 알기론 걸륜의 라이선스 음반에 1~3집까지 실렸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변주영: 벌써 8년이 지난 지금 현재 주걸륜을 바라보는 마음은 예전과는 어떠세요?
 
윤지현: 처음과는 많이 다르죠. 지금은 옆집 오빠 같다고 할까요? 그냥 오랜 친구같은 느낌이예요. 카페에서도 오랫동안 걸륜을 좋아한 회원분들은 진짜 아닌 건 아니라고 야단도 치시고 그래도 다들 눈에 콩깍지가 씌어서 그런지 다 좋다고 하더라고요^^:
 
변주영: 주걸륜 공연에 갔을 때 이야기좀 해주세요.

 사진제공: 주걸륜 팬카페 http://cafe.daum.net/jielun/8jJi/139
 
 

제가 대만유학시절 첫 공연이었어요. 공연장에서 2일인가 밤새서 줄서고 공연 당일도 비가 오락가락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비가 딱 그치더라고요.

첫 등장하고 의자춤 추는데 거의 쓰러졌죠. 얼마나 멋지던지.게다가 피리까지 부니, 역시 음악천재다 라고 감탄했고, 저희 카페 다른 회원분 2분이 ‘코리아’ 라고 푯말들 들고, 전 태극기로 플랜카드를 만들었구요.
 
제일 좋았던 건, 륜이가 공연 전 공연장에서 연습 끝나고 돌아가기 전에 공연장 주변을 둘러보거든요. 대만팬한테 들었는데 매번 콘서트 때마다 몰래 둘러본다고 하더라고요.표는 한국돈으로 6~7만원 정도에요. 공연 때 아적지반 부르면서 "안녕하세요,안녕 안녕하세요"라고 랩을 해줬어요. 저희 한국팬3명은 그거 듣고 귀를 의심했고 거의 쓰러졌죠. 감동 백만배였어요.  
 
변주영: 주걸륜을 직접 만나시거나 하신일은 있으신가요?
 
윤지현: 최대한 륜이와 가까이 한 건, 포옹은 못해본 것 같아요. 나름 소심해서... 륜이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팬심. '말비' 한국시사회 때, 올라가서 선물만 주고 내려 오려고 하시길래, 제가 냥즈님을 포옹하라고 시켰어요. 전 올라가서 륜이는 못보고 탄두하고 얘기하고 포옹했다는^^;;
내려오니 다들 왜 륜과 포옹을 안했냐고 륜이가 이상하게 쳐다봤다고 하더라고요. 누가 보면 탄두팬인줄 알겠다고. 
 
변주영: 현재의 카페 분위기와 팬들에게 말씀 좀 해주세요.
 
윤지현: 요즘 10집 앨범이 늦게 나와서 카페가 많이 쳐진 분위기입니다. 원래 카페가 비수기와 성수기가 확실해서 말이죠.그래도 모두들 끝까지 걸륜이를 응원해주고 잊지 않아 줘서 감사하고요.
 
변주영: 앞으로 또 유학을 가실건지? 
 
윤지현: 유학은 계획이 없답니다. 나이가 있는지라 가고 싶어도 못 간답니다.기회가 된다면 대만남자를 만나 아예 들어가서 사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변주영: 누구보다 륜이를 사랑하고 카페를 사랑하는 대표님과의 인터뷰 너무 감사합니다.
 
윤지현: 감사합니다.
 
카페를 운영하는 그녀의 솔직한 대화에서 또한 그녀의 팬으로서의 사랑이 얼마나 진솔한지도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팬으로 시작해 지금은 만 명이 넘는 회원을 이끌기 까지 윤지현님의 주걸륜에 대한 열정과 카페사랑은 앞으로도 계속되길 응원해 봅니다. @ 여성가족부 blog.daum.net/moge-family
 
Posted by saramJ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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